호주 수영스타 소프, 올해 세계선수권 불참

입력 2013.04.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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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전설적 수영스타인 '인간 어뢰' 이언 소프(31)가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AFP통신은 5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소프가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 대표를 뽑는 호주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20일 전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3관왕, 2004년 아테네올림픽 2관왕인 소프는 호주 수영선수 중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로 추앙받고 있다.

2006년 11월 은퇴한 뒤 2011년 2월 런던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복귀 선언을 했지만 결국 출전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소프는 그동안 올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것이라 공언했지만 몸이 다 만들어지려면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 목표를 2014 글래스고 영연방 경기대회로 바꿨다.

한편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도 올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고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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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수영스타 소프, 올해 세계선수권 불참
    • 입력 2013-04-20 17:16:51
    연합뉴스
호주의 전설적 수영스타인 '인간 어뢰' 이언 소프(31)가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AFP통신은 5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소프가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 대표를 뽑는 호주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20일 전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3관왕, 2004년 아테네올림픽 2관왕인 소프는 호주 수영선수 중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로 추앙받고 있다. 2006년 11월 은퇴한 뒤 2011년 2월 런던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복귀 선언을 했지만 결국 출전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소프는 그동안 올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것이라 공언했지만 몸이 다 만들어지려면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 목표를 2014 글래스고 영연방 경기대회로 바꿨다. 한편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도 올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고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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