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 인도령 카슈미르 침범”

입력 2013.04.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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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소대 병력이 인접국인 인도 북부의 카슈미르 지역을 침범해 인도군과 대치중이라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는 지난 15일 밤 중국 인민해방군 소대 병력이 인도령인 카슈미르 지역을 10km 진입했다고 인도군 고위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중국군 병력은 50여 명으로 이들 병사가 해발고도 5천180m가 넘는 다울라트 베그 올디 지역에 들어와 텐트를 치고 진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티베트 경비대가 중국군 진지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진지를 세우고 대치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으나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종종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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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군, 인도령 카슈미르 침범”
    • 입력 2013-04-20 17:23:24
    국제
중국 인민해방군 소대 병력이 인접국인 인도 북부의 카슈미르 지역을 침범해 인도군과 대치중이라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는 지난 15일 밤 중국 인민해방군 소대 병력이 인도령인 카슈미르 지역을 10km 진입했다고 인도군 고위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중국군 병력은 50여 명으로 이들 병사가 해발고도 5천180m가 넘는 다울라트 베그 올디 지역에 들어와 텐트를 치고 진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티베트 경비대가 중국군 진지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진지를 세우고 대치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으나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종종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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