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원자력협정을 2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측 협상 수석 대표인 박노벽 대사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대사는 오후 인천공항에서 KBS 기자와 만나 미국에서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간 의견 조율 등을 거친 뒤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사는 이에 앞서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출 협력에 대한 절차 등 일부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의제였던 우라늄 저농축과 사용후 연료 재활용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우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현행 협정을 연장해 협상 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양측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 정상회담 전에 협상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오후 인천공항에서 KBS 기자와 만나 미국에서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간 의견 조율 등을 거친 뒤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사는 이에 앞서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출 협력에 대한 절차 등 일부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의제였던 우라늄 저농축과 사용후 연료 재활용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우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현행 협정을 연장해 협상 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양측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 정상회담 전에 협상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원자력협상팀 귀국 “정부 논의 거쳐 발표”
-
- 입력 2013-04-20 20:34:37
한미 양국이 원자력협정을 2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측 협상 수석 대표인 박노벽 대사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대사는 오후 인천공항에서 KBS 기자와 만나 미국에서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간 의견 조율 등을 거친 뒤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사는 이에 앞서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출 협력에 대한 절차 등 일부에서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의제였던 우라늄 저농축과 사용후 연료 재활용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우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현행 협정을 연장해 협상 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양측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 정상회담 전에 협상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