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2안타…소프트뱅크전 승리

입력 2013.04.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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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불방망이를 뽐내며 5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에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9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다.

16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의 타율은 0.361에서 0.373으로 올랐다.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를 맞이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살아나갔다.

그러나 후속 T-오카다가 1루수 땅볼을 때려 오릭스는 득점에 실패했다.

3회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야마다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6㎞짜리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T-오카다의 좌전 안타와 고토 미쓰타카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나간 뒤 아롬 발디리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4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이대호는 김무영을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려 잡혔다.

그러나 그사이 주자가 2,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후 고토와 발디리스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오릭스는 1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없을 때 또 안타를 때렸다.

상대 야마나카 히로후미의 5구째 시속 125㎞짜리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T-오카다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나간 뒤 야마나카의 폭투 때 홈으로 쇄도해 1득점을 추가했다.

오릭스는 장단 11안타를 때려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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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3타수 2안타…소프트뱅크전 승리
    • 입력 2013-04-20 22:02:56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불방망이를 뽐내며 5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에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9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다. 16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의 타율은 0.361에서 0.373으로 올랐다.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를 맞이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살아나갔다. 그러나 후속 T-오카다가 1루수 땅볼을 때려 오릭스는 득점에 실패했다. 3회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야마다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6㎞짜리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T-오카다의 좌전 안타와 고토 미쓰타카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나간 뒤 아롬 발디리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4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이대호는 김무영을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려 잡혔다. 그러나 그사이 주자가 2,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후 고토와 발디리스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오릭스는 1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없을 때 또 안타를 때렸다. 상대 야마나카 히로후미의 5구째 시속 125㎞짜리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T-오카다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나간 뒤 야마나카의 폭투 때 홈으로 쇄도해 1득점을 추가했다. 오릭스는 장단 11안타를 때려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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