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정작 연구 일선에서는 과학 외면
입력 2013.04.21 (21:22)
수정 2013.04.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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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우리 이공계의 현실을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로봇과 사람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KIST 연구실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술 배우기에 한창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이 학생은 장학금 혜택뿐 아니라 한달에 120만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훤중남(베트남) : "행복하게도 KIST에서 연구하면서 장학금 지원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KIST의 산학 협력 과정 대학원생은 모두 198명. 이 가운데 동남아 등 외국에서 온 학생이 107명으로 절반을 넘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꺼리기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서울대 공대의 경우 2011년에는 517명의 학부생이 이공계 국가 장학금을 받았으나 올해는 159명으로 크게 줄어 우수 학생 유치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제용(서울대 공대 부학장) : "어려운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지난 19일) : "여러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새 정부는 앞으로 창조 경제를 발전시킬 주인공이 과학기술인이라고 강조하지만, 대학과 연구실 현장에선 우수한 우리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우리 이공계의 현실을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로봇과 사람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KIST 연구실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술 배우기에 한창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이 학생은 장학금 혜택뿐 아니라 한달에 120만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훤중남(베트남) : "행복하게도 KIST에서 연구하면서 장학금 지원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KIST의 산학 협력 과정 대학원생은 모두 198명. 이 가운데 동남아 등 외국에서 온 학생이 107명으로 절반을 넘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꺼리기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서울대 공대의 경우 2011년에는 517명의 학부생이 이공계 국가 장학금을 받았으나 올해는 159명으로 크게 줄어 우수 학생 유치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제용(서울대 공대 부학장) : "어려운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지난 19일) : "여러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새 정부는 앞으로 창조 경제를 발전시킬 주인공이 과학기술인이라고 강조하지만, 대학과 연구실 현장에선 우수한 우리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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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의 날…정작 연구 일선에서는 과학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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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1 21:23:45
- 수정2013-04-21 21:54:47
<앵커 멘트>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우리 이공계의 현실을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로봇과 사람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KIST 연구실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술 배우기에 한창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이 학생은 장학금 혜택뿐 아니라 한달에 120만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훤중남(베트남) : "행복하게도 KIST에서 연구하면서 장학금 지원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KIST의 산학 협력 과정 대학원생은 모두 198명. 이 가운데 동남아 등 외국에서 온 학생이 107명으로 절반을 넘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꺼리기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서울대 공대의 경우 2011년에는 517명의 학부생이 이공계 국가 장학금을 받았으나 올해는 159명으로 크게 줄어 우수 학생 유치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제용(서울대 공대 부학장) : "어려운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지난 19일) : "여러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새 정부는 앞으로 창조 경제를 발전시킬 주인공이 과학기술인이라고 강조하지만, 대학과 연구실 현장에선 우수한 우리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우리 이공계의 현실을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로봇과 사람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KIST 연구실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술 배우기에 한창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이 학생은 장학금 혜택뿐 아니라 한달에 120만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훤중남(베트남) : "행복하게도 KIST에서 연구하면서 장학금 지원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KIST의 산학 협력 과정 대학원생은 모두 198명. 이 가운데 동남아 등 외국에서 온 학생이 107명으로 절반을 넘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꺼리기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서울대 공대의 경우 2011년에는 517명의 학부생이 이공계 국가 장학금을 받았으나 올해는 159명으로 크게 줄어 우수 학생 유치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제용(서울대 공대 부학장) : "어려운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지난 19일) : "여러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새 정부는 앞으로 창조 경제를 발전시킬 주인공이 과학기술인이라고 강조하지만, 대학과 연구실 현장에선 우수한 우리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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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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