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지진 사망·실종자 200여 명…구조 총력

입력 2013.04.22 (06:58) 수정 2013.04.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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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스촨 지진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사망.실종자만 2백 명을 넘겼고 부상자는 만 2천여 명에 이릅니다.

중국 정부는 구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진 현장인 중국 스촨성 야안시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스촨 야안시 루산현엔 무려 천 7백여 차례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구조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사망자만 190명을 넘겼습니다.

또 실종자는 20여 명 부상자는 만 2천 명에 이릅니다.

밀려드는 부상자들로 현지 병원마다 인산인해입니다.

병원 바깥은 물론 거리 곳곳에 임시 천막을 치고 환자를 돌보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지진 부상자 : '정말 무서웠어요 이전에 이런 지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감동적인 사연도 잇따랐습니다.

지진 당시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자신은 피투성이가 된 어머니.

부상당한 아버지를 안고 1시간 동안 수술을 기다린 아들의 사연은 13억 중국인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지진 현장에 투입된 군 병력과 구조대는 모두 3만 4천여 명.

구조대는 지진 발생 후 사흘째인 오늘이 인명 구조의 고비라고 보고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사정으로 아직 본격적인 구조가 진행되지 않은 곳도 많아서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촨 야안시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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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촨 지진 사망·실종자 200여 명…구조 총력
    • 입력 2013-04-22 07:04:20
    • 수정2013-04-22 1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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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촨 지진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사망.실종자만 2백 명을 넘겼고 부상자는 만 2천여 명에 이릅니다.

중국 정부는 구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진 현장인 중국 스촨성 야안시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스촨 야안시 루산현엔 무려 천 7백여 차례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구조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사망자만 190명을 넘겼습니다.

또 실종자는 20여 명 부상자는 만 2천 명에 이릅니다.

밀려드는 부상자들로 현지 병원마다 인산인해입니다.

병원 바깥은 물론 거리 곳곳에 임시 천막을 치고 환자를 돌보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지진 부상자 : '정말 무서웠어요 이전에 이런 지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감동적인 사연도 잇따랐습니다.

지진 당시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자신은 피투성이가 된 어머니.

부상당한 아버지를 안고 1시간 동안 수술을 기다린 아들의 사연은 13억 중국인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지진 현장에 투입된 군 병력과 구조대는 모두 3만 4천여 명.

구조대는 지진 발생 후 사흘째인 오늘이 인명 구조의 고비라고 보고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사정으로 아직 본격적인 구조가 진행되지 않은 곳도 많아서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촨 야안시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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