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발생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프랑스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통계청이 1998년과 2010년 사이의 국민 생활상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인 95%의 생활 수준이 금융 위기로 정체되거나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기간 상위 5%인 고소득층은 생활 수준이 1.3% 상승했으나, 저소득층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전체의 1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5명 가운데 1명인 270만 명이 월평균 수입이 964유로, 140만 원 이하인 빈곤 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 위기 직후인 2010년 현재 가구당 연간 평균 수입은 만 9천270유로, 약 2천800만 원이며 월평균으로는 천610유로, 234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전체 가구의 46%가 빚을 지고 있었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 대출이 3배 증가하면서 이들 가구의 부채는 가구당 평균 5만 4천 유로, 7천850만 원에 달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통계청이 1998년과 2010년 사이의 국민 생활상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인 95%의 생활 수준이 금융 위기로 정체되거나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기간 상위 5%인 고소득층은 생활 수준이 1.3% 상승했으나, 저소득층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전체의 1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5명 가운데 1명인 270만 명이 월평균 수입이 964유로, 140만 원 이하인 빈곤 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 위기 직후인 2010년 현재 가구당 연간 평균 수입은 만 9천270유로, 약 2천800만 원이며 월평균으로는 천610유로, 234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전체 가구의 46%가 빚을 지고 있었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 대출이 3배 증가하면서 이들 가구의 부채는 가구당 평균 5만 4천 유로, 7천850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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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어린이 5명 중 1명 빈곤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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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5 00:18:11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프랑스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통계청이 1998년과 2010년 사이의 국민 생활상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인 95%의 생활 수준이 금융 위기로 정체되거나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기간 상위 5%인 고소득층은 생활 수준이 1.3% 상승했으나, 저소득층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전체의 1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5명 가운데 1명인 270만 명이 월평균 수입이 964유로, 140만 원 이하인 빈곤 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 위기 직후인 2010년 현재 가구당 연간 평균 수입은 만 9천270유로, 약 2천800만 원이며 월평균으로는 천610유로, 234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전체 가구의 46%가 빚을 지고 있었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 대출이 3배 증가하면서 이들 가구의 부채는 가구당 평균 5만 4천 유로, 7천850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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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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