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보스턴 테러 ‘마녀사냥’ 혼란 야기에 사과

입력 2013.04.25 (06:09) 수정 2013.04.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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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스 공유 사이트인 '레딧'이 보스턴 테러 사건 이후 논란이 된 마녀 사냥식 개인 정보 공개 등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레딧의 총괄 매니저 에릭 마틴은 최근 보스턴 테러 사건 용의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에 대한 마녀 사냥이 벌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레딧은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영상 등을 퍼트리며 당국의 수사를 간접 지원했지만 잘못된 정보를 퍼 나르는 등 혼란을 부추겼습니다.

실제로 최근 실종된 브라운대 학생인 서닐 트리파시가 용의자로 지목돼 곤욕을 치르고 고교생 살라 에딘 바르훔도 용의자로 인터넷에 공개됐고 일간지 '뉴욕 포스트'가 1면에 사진을 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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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딧, 보스턴 테러 ‘마녀사냥’ 혼란 야기에 사과
    • 입력 2013-04-25 06:09:15
    • 수정2013-04-25 18:35:24
    국제
미국의 뉴스 공유 사이트인 '레딧'이 보스턴 테러 사건 이후 논란이 된 마녀 사냥식 개인 정보 공개 등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레딧의 총괄 매니저 에릭 마틴은 최근 보스턴 테러 사건 용의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에 대한 마녀 사냥이 벌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레딧은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영상 등을 퍼트리며 당국의 수사를 간접 지원했지만 잘못된 정보를 퍼 나르는 등 혼란을 부추겼습니다.

실제로 최근 실종된 브라운대 학생인 서닐 트리파시가 용의자로 지목돼 곤욕을 치르고 고교생 살라 에딘 바르훔도 용의자로 인터넷에 공개됐고 일간지 '뉴욕 포스트'가 1면에 사진을 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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