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제공한 영국 대중지 선의 왕실담당 에디터가 법정에 서게 됐다고 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검찰은 선지 소속 던컨 라콤 에디터와 뇌물을 받고 라콤에게 정보를 건넨 전 영국군 상사 존 하디 부부를 공무 비리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콤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군 교육부대에서 근무하던 하디 전 상사로부터 군 병원의 왕실 가족 관련 정보를 받는 대가로 34차례에 걸쳐 이들 부부에게 2만 3천 파운드, 약 4천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콤과 하디 전 상사 부부는 뉴스오브더월드와 선 등의 휴대 전화 불법 도청 스캔들로 비롯된 공직자 수뢰 조사에서 이 같은 비리가 드러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라콤의 첫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수사 당국은 불법 도청 스캔들 관련 뇌물비리 사건으로 그동안 62명을 체포했으며, 전직 경찰과 언론인 13명을 기소했습니다.
영국 검찰은 선지 소속 던컨 라콤 에디터와 뇌물을 받고 라콤에게 정보를 건넨 전 영국군 상사 존 하디 부부를 공무 비리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콤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군 교육부대에서 근무하던 하디 전 상사로부터 군 병원의 왕실 가족 관련 정보를 받는 대가로 34차례에 걸쳐 이들 부부에게 2만 3천 파운드, 약 4천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콤과 하디 전 상사 부부는 뉴스오브더월드와 선 등의 휴대 전화 불법 도청 스캔들로 비롯된 공직자 수뢰 조사에서 이 같은 비리가 드러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라콤의 첫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수사 당국은 불법 도청 스캔들 관련 뇌물비리 사건으로 그동안 62명을 체포했으며, 전직 경찰과 언론인 13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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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로 왕실정보 빼낸 영국 선지 에디터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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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5 06:09:15
왕실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제공한 영국 대중지 선의 왕실담당 에디터가 법정에 서게 됐다고 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검찰은 선지 소속 던컨 라콤 에디터와 뇌물을 받고 라콤에게 정보를 건넨 전 영국군 상사 존 하디 부부를 공무 비리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콤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군 교육부대에서 근무하던 하디 전 상사로부터 군 병원의 왕실 가족 관련 정보를 받는 대가로 34차례에 걸쳐 이들 부부에게 2만 3천 파운드, 약 4천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콤과 하디 전 상사 부부는 뉴스오브더월드와 선 등의 휴대 전화 불법 도청 스캔들로 비롯된 공직자 수뢰 조사에서 이 같은 비리가 드러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라콤의 첫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수사 당국은 불법 도청 스캔들 관련 뇌물비리 사건으로 그동안 62명을 체포했으며, 전직 경찰과 언론인 13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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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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