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철도테러 모의 용의자, 혐의 사실 부인

입력 2013.04.25 (06:12) 수정 2013.04.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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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열차 탈선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2명 가운데 한 명이 혐의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캐나다 국영철도 '비아 레일' 여객 열차를 겨냥한 테러를 음모하다 적발된 치헤브 에세가이에르는 법원 심리에서 "이번 사건의 결론이 성서가 아닌 형법을 토대로 한 만큼 이를 기초로 나온 결론을 인정할 수 없다"며 토론토 법원의 사법관할권을 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판사는 에세가이에르와 그의 변호인에게 다른 재판부의 심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캐나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둘이 뉴욕과 캐나다를 오가는 기차를 노렸고, 이란에 있는 알 카에다 대원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그러나 "이란은 무고한 사람을 위협하는 모든 테러리스트와 폭력적 행동에 반대한다"며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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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철도테러 모의 용의자, 혐의 사실 부인
    • 입력 2013-04-25 06:12:33
    • 수정2013-04-25 18:34:19
    국제
캐나다에서 열차 탈선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2명 가운데 한 명이 혐의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캐나다 국영철도 '비아 레일' 여객 열차를 겨냥한 테러를 음모하다 적발된 치헤브 에세가이에르는 법원 심리에서 "이번 사건의 결론이 성서가 아닌 형법을 토대로 한 만큼 이를 기초로 나온 결론을 인정할 수 없다"며 토론토 법원의 사법관할권을 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판사는 에세가이에르와 그의 변호인에게 다른 재판부의 심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캐나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둘이 뉴욕과 캐나다를 오가는 기차를 노렸고, 이란에 있는 알 카에다 대원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그러나 "이란은 무고한 사람을 위협하는 모든 테러리스트와 폭력적 행동에 반대한다"며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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