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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북, 시즌 첫 맞대결 ‘화력전 예고’
입력 2013.04.25 (07:43) 수정 2013.04.25 (08:15)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닥공'(닥치고 공격)의 대명사인 전북 현대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전북은 27일 오후 2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양 팀은 화끈한 득점포를 앞세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항은 15골을 터뜨려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주포는 없지만 탄탄한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이명주(3골), 고무열, 조찬호, 황진성, 박성호(이상 2골) 등 9명의 선수가 고루 골을 넣으면서 시즌 초반 '토종 군단'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13득점을 올린 전북은 외국인 선수 에닝요, 레오나르도(이상 3골), 케빈(2골)과 이동국(2골)이 공격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프로 통산 206경기에 나서 80골-69도움을 기록중인 에닝요는 이번 경기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역대 최단기간 '60-60 클럽'(60골-60도움) 기록을 달성한다.

포항은 올 시즌 12경기째 이어오던 '무패 행진'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깨져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포항은 23일 베이징 궈안(중국)에 0-2로 져 최근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에 2경기씩 소화하면서 떨어진 체력과 집중력을 극복하고 정규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은 정규리그에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하며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24일 AFC 챔피언스리그 무앙통(태국)전에서 2-0으로 완승, 우려를 다소 잠재웠다.

정규리그에서 한 달 가까이 골을 넣지 못한 이동국(2골 1도움)은 무앙통전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 결승골로 '골 맛'을 본 직후라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K리그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승1패로 앞섰다.

최근 강팀을 줄줄이 물리치며 '명가' 자존심 되찾기에 나선 성남 일화는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4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안익수 감독의 '질식 축구'가 자리 잡고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가기 시작하면서 14일 전북(2-1승), 17일 서울(2-1승), 21일 울산(1-0승)을 차례로 격파,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당성증 감독이 물러나고 백종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7전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낸 FC서울은 28일 안방에서 강원을 맞아 2연승을 노린다.

지난 20일 대구를 4-0으로 잡고 정규리그 첫 승을 올린 서울은 24일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장쑤(중국)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당분간은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랜 방황을 끝내고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에 힘을 실은 이천수는 프로 무대 첫 소속팀인 울산 현대를 적지에서 상대한다.

이천수는 2002∼2003년 울산에서 뛰면서 K리그 신인상(2002년)을 받았고, 스페인 무대를 거쳐 2005∼2007년 울산으로 돌아와 2005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전성기를 보낸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이천수는 지난 20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 1천428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일정

▲27일(토)
전북-포항(전주월드컵경기장)
성남-전남(탄천종합운동장·이상 14시)
대구-제주(대구스타디움·15시)

▲28일(일)
울산-인천(울산문수경기장)
부산-대전(부산아시아드·이상 14시)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16시)
  • 포항-전북, 시즌 첫 맞대결 ‘화력전 예고’
    • 입력 2013-04-25 07:43:24
    • 수정2013-04-25 08:15:07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닥공'(닥치고 공격)의 대명사인 전북 현대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전북은 27일 오후 2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양 팀은 화끈한 득점포를 앞세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항은 15골을 터뜨려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주포는 없지만 탄탄한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이명주(3골), 고무열, 조찬호, 황진성, 박성호(이상 2골) 등 9명의 선수가 고루 골을 넣으면서 시즌 초반 '토종 군단'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13득점을 올린 전북은 외국인 선수 에닝요, 레오나르도(이상 3골), 케빈(2골)과 이동국(2골)이 공격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프로 통산 206경기에 나서 80골-69도움을 기록중인 에닝요는 이번 경기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역대 최단기간 '60-60 클럽'(60골-60도움) 기록을 달성한다.

포항은 올 시즌 12경기째 이어오던 '무패 행진'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깨져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포항은 23일 베이징 궈안(중국)에 0-2로 져 최근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에 2경기씩 소화하면서 떨어진 체력과 집중력을 극복하고 정규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은 정규리그에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하며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24일 AFC 챔피언스리그 무앙통(태국)전에서 2-0으로 완승, 우려를 다소 잠재웠다.

정규리그에서 한 달 가까이 골을 넣지 못한 이동국(2골 1도움)은 무앙통전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 결승골로 '골 맛'을 본 직후라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K리그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승1패로 앞섰다.

최근 강팀을 줄줄이 물리치며 '명가' 자존심 되찾기에 나선 성남 일화는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4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안익수 감독의 '질식 축구'가 자리 잡고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가기 시작하면서 14일 전북(2-1승), 17일 서울(2-1승), 21일 울산(1-0승)을 차례로 격파,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당성증 감독이 물러나고 백종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7전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낸 FC서울은 28일 안방에서 강원을 맞아 2연승을 노린다.

지난 20일 대구를 4-0으로 잡고 정규리그 첫 승을 올린 서울은 24일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장쑤(중국)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당분간은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랜 방황을 끝내고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에 힘을 실은 이천수는 프로 무대 첫 소속팀인 울산 현대를 적지에서 상대한다.

이천수는 2002∼2003년 울산에서 뛰면서 K리그 신인상(2002년)을 받았고, 스페인 무대를 거쳐 2005∼2007년 울산으로 돌아와 2005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전성기를 보낸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이천수는 지난 20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 1천428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일정

▲27일(토)
전북-포항(전주월드컵경기장)
성남-전남(탄천종합운동장·이상 14시)
대구-제주(대구스타디움·15시)

▲28일(일)
울산-인천(울산문수경기장)
부산-대전(부산아시아드·이상 14시)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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