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아이언맨 3’ 外

<앵커 멘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 3'가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사랑의 환상과 현실을 다룬 영화 '해피이벤트' 등 이번주엔 외화들이 대거 개봉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던 주인공 토니...

악당의 공격을 받고 남은건 고장난 아이언맨 수트 한벌 뿐입니다.

세계는 물론 연인까지 지켜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지만 자신이 아이언맨인지,수트가 아이언맨인지 정체성의 혼란은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할리우드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킬링타임용 영화로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할리우드 영화 배우) : "영화 속 주인공이 충분히 힘들어질 것을 알고도 기꺼이 도전을 감행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상황이 180도 바뀝니다.

현실의 무게 앞에 흔들리는 사랑.

여자에서 엄마가 되가는 또 다른 성장통이 출산과 육아에 힘들어하는 많은 부부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어두운 파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가의 기묘한 체험을 다룬 영홥니다.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같은 제목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제는 완숙미를 뽐내는 배우 에단 호크의 연기가 볼만합니다.

18년전 TV 방영으로 세계적인 '마니아'층까지 형성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세번째 극장판 영홥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과 특유의 철학적 메시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