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대내외경제 여건 여전히 어렵다”

입력 2013.04.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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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가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성장엔진이 꺼질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경예산안과 부동산대책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 되고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IMF도 세계 금융위기의 만성화 징후가 짙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흥경제권'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면서 기존 중국과 브라질 등 브릭스 국가 외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활동무대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특히 한국 건설사들이 해외 고부가가치 공사에 주력하고, 기획에서 공사까지 패키지형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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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오석 “대내외경제 여건 여전히 어렵다”
    • 입력 2013-04-25 09:17:20
    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가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성장엔진이 꺼질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경예산안과 부동산대책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 되고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IMF도 세계 금융위기의 만성화 징후가 짙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흥경제권'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면서 기존 중국과 브라질 등 브릭스 국가 외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활동무대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특히 한국 건설사들이 해외 고부가가치 공사에 주력하고, 기획에서 공사까지 패키지형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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