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찾은 국내 프로골퍼들을 마약 단속을 하는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내려던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태국에서 프로골퍼 34살 윤 모 씨 등 3명을 가짜 마약 단속에 걸린 것처럼 몰아놓고 이를 해결해주겠다며 1억 천만여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38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방콕에서 프로골퍼 윤 씨 등과 술을 마시다 미리 짠 가짜 태국 경찰에게 일부러 붙잡혀 소변에서 마약이 나왔다고 속인 뒤 이를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다 태국 이민청 수사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정 씨 일당이 피해자들의 여권과 짐을 빼앗아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질강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태국에서 프로골퍼 34살 윤 모 씨 등 3명을 가짜 마약 단속에 걸린 것처럼 몰아놓고 이를 해결해주겠다며 1억 천만여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38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방콕에서 프로골퍼 윤 씨 등과 술을 마시다 미리 짠 가짜 태국 경찰에게 일부러 붙잡혀 소변에서 마약이 나왔다고 속인 뒤 이를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다 태국 이민청 수사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정 씨 일당이 피해자들의 여권과 짐을 빼앗아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질강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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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서 가짜 마약 단속해 돈 뜯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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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5 10:03:54
태국을 찾은 국내 프로골퍼들을 마약 단속을 하는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내려던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태국에서 프로골퍼 34살 윤 모 씨 등 3명을 가짜 마약 단속에 걸린 것처럼 몰아놓고 이를 해결해주겠다며 1억 천만여 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38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방콕에서 프로골퍼 윤 씨 등과 술을 마시다 미리 짠 가짜 태국 경찰에게 일부러 붙잡혀 소변에서 마약이 나왔다고 속인 뒤 이를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다 태국 이민청 수사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정 씨 일당이 피해자들의 여권과 짐을 빼앗아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질강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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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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