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대보증 7월부터 전면 폐지

국내 모든 금융사의 연대보증이 7월부터 전면 폐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기존 연대보증자들은 대환 대출을 통해 연착륙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대보증 폐지 종합 대책'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시중은행의 연대보증이 폐지된 데 이어 대부업을 제외한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신규 연대보증이 폐지됩니다.

또 기존에 연대보증을 통해 대출한 자금을 종전과 같은 액수로 다시 대출받거나 대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서민과 영세상공인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