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1분기 중소기업 대출 12조 원 확대

입력 2013.04.25 (10:55) 수정 2013.04.25 (16: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들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대출을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 원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은 올해 1분기에 약 12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 9조 2천억 원에 비해 33% 늘어난 규모로 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액 30조 8천억 원 가운데 40%가량을 3개월 만에 채웠습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의 경우 전체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담보대출과 보증부대출로만 83.5%를 늘리는 등 신용등급이 좋거나 담보가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출이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은행들, 1분기 중소기업 대출 12조 원 확대
    • 입력 2013-04-25 10:55:39
    • 수정2013-04-25 16:33:09
    경제
은행들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대출을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 원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은 올해 1분기에 약 12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 9조 2천억 원에 비해 33% 늘어난 규모로 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액 30조 8천억 원 가운데 40%가량을 3개월 만에 채웠습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의 경우 전체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담보대출과 보증부대출로만 83.5%를 늘리는 등 신용등급이 좋거나 담보가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출이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