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곤충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국내 발굴

입력 2013.04.25 (12:10) 수정 2013.04.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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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일본에 단 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곤충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가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북대 박경화 교수 연구팀이 강원도 춘천의 수변 습지에서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는 몸에 털이 많이 많고 등이 굽어 있는 곤충으로 1919년 일본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톡토기는 5mm이하의 작은 곤충으로 땅속에 주로 서식하며, 균류와 박테리아, 이끼류와 썩은 물질 등을 먹고 삽니다.

생물자원관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를 환경지표종처럼 환경곤충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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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 곤충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국내 발굴
    • 입력 2013-04-25 12:10:28
    • 수정2013-04-25 16:44:48
    사회
전 세계에서 일본에 단 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곤충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가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북대 박경화 교수 연구팀이 강원도 춘천의 수변 습지에서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는 몸에 털이 많이 많고 등이 굽어 있는 곤충으로 1919년 일본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톡토기는 5mm이하의 작은 곤충으로 땅속에 주로 서식하며, 균류와 박테리아, 이끼류와 썩은 물질 등을 먹고 삽니다.

생물자원관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를 환경지표종처럼 환경곤충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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