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쇼트트랙 오노 은퇴 ‘소치올림픽 포기’

입력 2013.04.25 (13:22) 수정 2013.04.25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아폴로 안톤 오노(31)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미국 USA 투데이는 오노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선수로서 나서지 않고 NBC 방송의 해설자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0년 밴쿠버 대회까지 3회 연속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미국 동계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8개의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한국 팬에게는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당시 김동성을 실격시킨 '할리우드 액션'의 장본인으로 곱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다.

오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선수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고 각종 행사에 나서거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등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 왔다.

그러면서도 "내 핏줄에는 올림픽 정신이 흐른다"면서 2014년 소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끝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길을 선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쇼트트랙 오노 은퇴 ‘소치올림픽 포기’
    • 입력 2013-04-25 13:22:32
    • 수정2013-04-25 13:27:40
    연합뉴스
미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아폴로 안톤 오노(31)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미국 USA 투데이는 오노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선수로서 나서지 않고 NBC 방송의 해설자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0년 밴쿠버 대회까지 3회 연속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미국 동계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8개의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한국 팬에게는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당시 김동성을 실격시킨 '할리우드 액션'의 장본인으로 곱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다.

오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선수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고 각종 행사에 나서거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등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 왔다.

그러면서도 "내 핏줄에는 올림픽 정신이 흐른다"면서 2014년 소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끝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