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 수사 과정 새누리당에 유출 의혹 제기”

입력 2013.04.25 (17:00) 수정 2013.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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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국정원 여직원 댓글 수사 과정이 실시간으로 새누리당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증거 분석 진행상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찰 고위 관계자가 새누리당에 수사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은 그 근거로 경찰이 지난해 12월 16일 밤 11시, "댓글은 없다"는 기자회견을 하기 7시간 전에 새누리당 김무성 당시 총괄 본부장이 "댓글은 없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는 내용의 기자 간담회를 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진 의원은 김무성 당시 본부장이 간담회를 하던 때에는 경찰의 댓글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며, 댓글이 없다고 단정한 뒤, 꿰맞추기 수사를 한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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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국정원 수사 과정 새누리당에 유출 의혹 제기”
    • 입력 2013-04-25 17:00:52
    • 수정2013-04-25 17:13:07
    정치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국정원 여직원 댓글 수사 과정이 실시간으로 새누리당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증거 분석 진행상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찰 고위 관계자가 새누리당에 수사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은 그 근거로 경찰이 지난해 12월 16일 밤 11시, "댓글은 없다"는 기자회견을 하기 7시간 전에 새누리당 김무성 당시 총괄 본부장이 "댓글은 없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는 내용의 기자 간담회를 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진 의원은 김무성 당시 본부장이 간담회를 하던 때에는 경찰의 댓글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며, 댓글이 없다고 단정한 뒤, 꿰맞추기 수사를 한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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