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보은씨름 태백급 ‘3년 연속 우승’

입력 2013.04.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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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울산동구청)이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이진형은 25일 충북 보은국민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3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승전(5전3승)에서 이재안(용인백옥쌀)을 3-2로 제압했다.

2011년부터 3년째 이 대회 태백급 장사복을 놓치지 않았다.

결승에서 자신보다 10㎝ 정도 큰 이재안을 맞선 이진형은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두번째 판에서 이재안의 들배지기에 넘어졌다.

이진형은 이어진 셋째 판에서 이재안을 들배지기로 눕혔으나 네번째 판에서 판정패했다.

꽃가마의 주인공을 가를 5번째 판에서 이진형은 경기 시작 14초 만에 덮걸이를 시도, 이재안을 쓰러뜨리고 포효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진형은 "상대 선수를 일일이 분석한 덕에 보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며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들 앞에서 우승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 IBK 기업은행 2013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결과
장사 이진형(울산동구청)
1품 이재안(용인백옥쌀)
2품 최준영(용인백옥쌀)
3품 오흥민(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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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형, 보은씨름 태백급 ‘3년 연속 우승’
    • 입력 2013-04-25 17:21:41
    연합뉴스
이진형(울산동구청)이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이진형은 25일 충북 보은국민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3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승전(5전3승)에서 이재안(용인백옥쌀)을 3-2로 제압했다. 2011년부터 3년째 이 대회 태백급 장사복을 놓치지 않았다. 결승에서 자신보다 10㎝ 정도 큰 이재안을 맞선 이진형은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두번째 판에서 이재안의 들배지기에 넘어졌다. 이진형은 이어진 셋째 판에서 이재안을 들배지기로 눕혔으나 네번째 판에서 판정패했다. 꽃가마의 주인공을 가를 5번째 판에서 이진형은 경기 시작 14초 만에 덮걸이를 시도, 이재안을 쓰러뜨리고 포효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진형은 "상대 선수를 일일이 분석한 덕에 보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며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들 앞에서 우승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 IBK 기업은행 2013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결과 장사 이진형(울산동구청) 1품 이재안(용인백옥쌀) 2품 최준영(용인백옥쌀) 3품 오흥민(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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