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민 성원 감사”…민주 “혁신에 매진”

입력 2013.04.25 (21:13) 수정 2013.04.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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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겸허히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권은 김무성, 이완구 의원의 역할에 야권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역대 정권 출범 직후 재보선에서 집권당이 승리한 것은 20년만이라며 자축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김무성 의원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차기 당대표설까지 나오지만 당분간은 몸을 낮출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녹취> 김무성(부산 영도 국회의원) :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회복해야만 10월 보선에서 과반수가 유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저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충남지사를 지낸 이완구 의원은 충청권에서의 역할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녹취>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 "중앙에 올라가면 우리 충청권이 소외받지 않도록 충청의 이익을 적극 대변해서 하다 보면 큰 정치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민주당은 겸허하게 뼈를 깎는 혁신에 나서겠다면서도 선거 결과가 야권분열로 이어져선 안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다음달 4일 민주당 대표 선출 이후부터 보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되는 안철수 의원은 거듭 새정치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 "제게 어떤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여러분 믿음 잊지 않고 꼭 실현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고 민주당 문재인 의원도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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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25 21:14:13
    • 수정2013-04-25 2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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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겸허히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권은 김무성, 이완구 의원의 역할에 야권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역대 정권 출범 직후 재보선에서 집권당이 승리한 것은 20년만이라며 자축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김무성 의원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차기 당대표설까지 나오지만 당분간은 몸을 낮출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녹취> 김무성(부산 영도 국회의원) :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회복해야만 10월 보선에서 과반수가 유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저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충남지사를 지낸 이완구 의원은 충청권에서의 역할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녹취>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 "중앙에 올라가면 우리 충청권이 소외받지 않도록 충청의 이익을 적극 대변해서 하다 보면 큰 정치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민주당은 겸허하게 뼈를 깎는 혁신에 나서겠다면서도 선거 결과가 야권분열로 이어져선 안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다음달 4일 민주당 대표 선출 이후부터 보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되는 안철수 의원은 거듭 새정치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 "제게 어떤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여러분 믿음 잊지 않고 꼭 실현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고 민주당 문재인 의원도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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