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논란속 ‘주권회복 기념식’ 개최

입력 2013.04.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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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도쿄 시내 헌정기념관에서 정부주도로는 처음으로 `주권 회복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기념식에서 "일본이 지금까지 걸어온 족적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향해 희망과 결의를 새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일왕 부부와 중ㆍ참의원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민당과 공산당 등 일부 야당은 찬반이 엇갈리고 논란이 일고 있는 행사에 일왕 부부를 참석시키는 것은 정치적 이용이라는 등의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주권회복 기념일은 일본이 1952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로 6년 8개월간 지속된 연합군최고사령부의 점령 통치에서 벗어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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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논란속 ‘주권회복 기념식’ 개최
    • 입력 2013-04-28 13:52:27
    국제
일본 정부가 오늘 도쿄 시내 헌정기념관에서 정부주도로는 처음으로 `주권 회복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기념식에서 "일본이 지금까지 걸어온 족적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향해 희망과 결의를 새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일왕 부부와 중ㆍ참의원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민당과 공산당 등 일부 야당은 찬반이 엇갈리고 논란이 일고 있는 행사에 일왕 부부를 참석시키는 것은 정치적 이용이라는 등의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주권회복 기념일은 일본이 1952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로 6년 8개월간 지속된 연합군최고사령부의 점령 통치에서 벗어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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