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기업 지원 합동대책반 가동

입력 2013.04.29 (17:01) 수정 2013.04.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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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잠정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입주기업 지원책 마련에 본격 착수합니다.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조사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성공단 관련 기업과 근로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통일부와 재정부, 산업부, 법무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첫 번째 합동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개성공단 사태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강조한 뒤, 입주기업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 지원하며, 지원책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지원책으로는 피해 기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대출과 경협보험 적용 문제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입주기업 피해현황 파악하고 지원책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합동대책반 실무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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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개성공단 기업 지원 합동대책반 가동
    • 입력 2013-04-29 17:02:54
    • 수정2013-04-29 17: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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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잠정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입주기업 지원책 마련에 본격 착수합니다.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조사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성공단 관련 기업과 근로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통일부와 재정부, 산업부, 법무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첫 번째 합동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개성공단 사태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강조한 뒤, 입주기업들이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 지원하며, 지원책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지원책으로는 피해 기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대출과 경협보험 적용 문제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입주기업 피해현황 파악하고 지원책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합동대책반 실무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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