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기 축구, 한양여대 2연승 조 1위 4강

한양여대가 KDB금융그룹 제2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2연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한양여대는 29일 경북 울진의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 B조 조별리그 2차전 강원도립대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에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한양여대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B조 1위를 확정,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한양여대는 전반 9분 만에 전한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신혜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80분 후 승부차기에 들어간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한양여대는 골키퍼 장민영이 강원도립대의 두 번째 키커 최소정의 골을 막아내 팀을 구해냈다.

한양여대는 내달 3일 A조 2위와 4강전을 치른다.

◇여왕기 전적(29일)

▲초등부
A조 : 서울 송파 2-0 울산 서부, 안양 부흥WFC 3-0 제주 노형
B조 : 인천 가림 5-0 전남 광양중앙, 경기 산하 3-0 서울 우이

▲중등부
A조 : 경기 안양부흥 2-0 경남 함성, 대구 상원 1(5< PK>4)1 전남 광양
B조 : 경남 함양대산 1-0 경북 항도, 울산 현대청운 7-0 광주 광산

▲대학부
A조 : 울산 과학 4-0 대전 대덕, 경북 위덕 2-1 경기 여주
B조 : 서울 한양여 1(5< PK>3)1 강원 도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