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주택자금’ 30년 만기 대출 시행

입력 2013.05.02 (12:35) 수정 2013.05.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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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인 인구가 늘면서 치매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10% 가까이가 치매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또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노인에게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윤수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 10명 중에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산한 전국 65살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로, 54만 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환자도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까지 느는 등 20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매 위험도는 나이가 많을 수록 커졌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가 치매 위험이 높아, 무학자의 경우 1년 이상 교육을 받은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9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배우자가 없을 경우 치매 위험은 2.9배, 우울증을 앓고 있어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2.7배 높아지며, 규칙적 운동을 하게 되면 위험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치매 특별 등급을 신설하고, 치매 환자 보호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250여 개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치매 상담 콜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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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최초주택자금’ 30년 만기 대출 시행
    • 입력 2013-05-02 12:36:28
    • 수정2013-05-02 19: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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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인 인구가 늘면서 치매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10% 가까이가 치매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또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노인에게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윤수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인 10명 중에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산한 전국 65살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로, 54만 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환자도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까지 느는 등 20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매 위험도는 나이가 많을 수록 커졌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가 치매 위험이 높아, 무학자의 경우 1년 이상 교육을 받은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9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배우자가 없을 경우 치매 위험은 2.9배, 우울증을 앓고 있어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2.7배 높아지며, 규칙적 운동을 하게 되면 위험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치매 특별 등급을 신설하고, 치매 환자 보호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250여 개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치매 상담 콜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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