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북한의 존엄 존중해야 대화 가능”

입력 2013.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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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를 바란다면 대화 상대인 북한의 존엄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오늘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미국과 대화를 한다면 핵보유국이라는 평등한 관계에서 하겠다는 것이 북한의 원칙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인정을 하든 안 하든, 북한은 엄연한 핵보유국이며 핵보유국이라는 대등한 관계에서 공정하게 협상이 진행돼야 하며 그 것만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북한을 깔보며 핵포기와 같은 일방적인 요구를 강요하고 핵위협을 가하고 있는 조건에서는 미국과 절대로 마주앉을 수 없으며 설사 마주앉았다고 해도 해결될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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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美, 북한의 존엄 존중해야 대화 가능”
    • 입력 2013-05-02 15:39:43
    정치
북한은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를 바란다면 대화 상대인 북한의 존엄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오늘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미국과 대화를 한다면 핵보유국이라는 평등한 관계에서 하겠다는 것이 북한의 원칙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인정을 하든 안 하든, 북한은 엄연한 핵보유국이며 핵보유국이라는 대등한 관계에서 공정하게 협상이 진행돼야 하며 그 것만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북한을 깔보며 핵포기와 같은 일방적인 요구를 강요하고 핵위협을 가하고 있는 조건에서는 미국과 절대로 마주앉을 수 없으며 설사 마주앉았다고 해도 해결될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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