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협력업체들 “600억 피해…지원 대책 세워달라”

입력 2013.05.02 (16:33) 수정 2013.05.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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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유통·건설·물류 등을 지원하는 85개 협력업체들이 개성공단 사태로 자신들도 6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는 오늘 호소문을 통해, 현재 123개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의 피해보상 지원대책이 진행되고있지만, 자신들은 그 대책에서 완전히 소외돼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가입 조건과 현지 상황 등으로 남북경협 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해, 자신들은 투자 비용과 미수채권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전혀 받을 길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공단 운영 중단으로 85개 업체가 입은 피해 규모를 시설투자와 원부자재,영업 손실 등을 포함해 약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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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협력업체들 “600억 피해…지원 대책 세워달라”
    • 입력 2013-05-02 16:33:44
    • 수정2013-05-02 17:28:52
    경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유통·건설·물류 등을 지원하는 85개 협력업체들이 개성공단 사태로 자신들도 6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는 오늘 호소문을 통해, 현재 123개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의 피해보상 지원대책이 진행되고있지만, 자신들은 그 대책에서 완전히 소외돼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가입 조건과 현지 상황 등으로 남북경협 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해, 자신들은 투자 비용과 미수채권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전혀 받을 길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공단 운영 중단으로 85개 업체가 입은 피해 규모를 시설투자와 원부자재,영업 손실 등을 포함해 약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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