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순위 큰 폭으로 하락

<앵커 멘트>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빌보드 차트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가수 이효리 씨가 정규 5집 발표를 앞두고 수록곡 '미스코리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이번 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5위에서 21계단이나 하락한 것입니다.

지난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실시간 음원 재생 부문과 음원 판매 부문 등이 동시에 부진하면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싸이'는 미국 활동을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하락이라기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규 5집 발표를 앞둔 가수 이효리 씨가 수록곡 '미스코리아'의 티저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노래 '미스코리아'가 댄스곡은 아니지만 안무가 가미될 수 있는 템포의 곡이라며 오는 6일 음원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가운데 한국영화를 관람한 비율이 39%에 그쳐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447만 명으로 3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달 한국 영화 가운데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고 외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