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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챔프’ 해링턴, 벨리퍼터 대열 동참
입력 2013.05.03 (07:42) 연합뉴스
세차례나 메이저골프대회를 제패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벨리퍼터를 들고 대회에 출전했다.

해링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벨리퍼터를 사용해 1라운드를 마쳤다.

해링턴은 평소 벨리퍼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2007년 브리티시오픈, 2008년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우승을 하지 못하자 긴급 처방으로 벨리퍼터를 꺼내들었다.

해링턴은 "벨리퍼터를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성적을 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영국왕실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2016년 1월 1일 이후로 퍼터의 그립을 몸에 댈 수 없도록 골프규칙을 바꿔 사실상 벨리퍼터의 사용을 금지했다.

해링턴은 "골프규칙 개정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 전까지 벨리퍼터는 합법이다"라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해링턴은 벨리퍼터에 적응이 되지 않은 듯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9개를 쏟아내 8오버파 80타의 참담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 ‘메이저 챔프’ 해링턴, 벨리퍼터 대열 동참
    • 입력 2013-05-03 07:42:54
    연합뉴스
세차례나 메이저골프대회를 제패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벨리퍼터를 들고 대회에 출전했다.

해링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벨리퍼터를 사용해 1라운드를 마쳤다.

해링턴은 평소 벨리퍼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2007년 브리티시오픈, 2008년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우승을 하지 못하자 긴급 처방으로 벨리퍼터를 꺼내들었다.

해링턴은 "벨리퍼터를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성적을 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영국왕실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2016년 1월 1일 이후로 퍼터의 그립을 몸에 댈 수 없도록 골프규칙을 바꿔 사실상 벨리퍼터의 사용을 금지했다.

해링턴은 "골프규칙 개정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 전까지 벨리퍼터는 합법이다"라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해링턴은 벨리퍼터에 적응이 되지 않은 듯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9개를 쏟아내 8오버파 80타의 참담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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