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웰스 파고 첫날 공동선두

입력 2013.05.03 (08:49) 수정 2013.05.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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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장(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5번부터 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인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1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에서 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준우승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결과다.

하지만 1라운드 공동 선두만 7명이라 아직 우승을 자신하기에는 이르다.

라이언 무어, 닉 와트니, 로버트 개리거스, 데릭 에른스트, 대니얼 서머헤이스, 네이트 스미스 등 미국 선수 6명이 매킬로이와 나란히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가운데 스미스는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는 월요 예선을 거쳐 나왔다.

스미스는 16번 홀(파4) 버디로 한때 6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17번 홀(파3) 보기로 첫날 공동 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한 타 차 공동 8위도 무려 6명이나 된다.

필 미켈슨, 잭 존슨, 부 위클리,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등 쟁쟁한 이름들이 선두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과 신인 이동환(26·CJ오쇼핑)이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53위에 올랐고 리처드 리(26)는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1오버파 73타, 공동 72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도 이븐파로 공동 53위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 존 허(23)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 박진(34)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7위에 그쳐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벨리 퍼터를 들고 나온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8오버파 80타를 쳐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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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PGA 웰스 파고 첫날 공동선두
    • 입력 2013-05-03 08:49:52
    • 수정2013-05-03 08:52:48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장(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5번부터 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인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1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에서 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준우승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결과다.

하지만 1라운드 공동 선두만 7명이라 아직 우승을 자신하기에는 이르다.

라이언 무어, 닉 와트니, 로버트 개리거스, 데릭 에른스트, 대니얼 서머헤이스, 네이트 스미스 등 미국 선수 6명이 매킬로이와 나란히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가운데 스미스는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는 월요 예선을 거쳐 나왔다.

스미스는 16번 홀(파4) 버디로 한때 6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17번 홀(파3) 보기로 첫날 공동 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한 타 차 공동 8위도 무려 6명이나 된다.

필 미켈슨, 잭 존슨, 부 위클리,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등 쟁쟁한 이름들이 선두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과 신인 이동환(26·CJ오쇼핑)이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53위에 올랐고 리처드 리(26)는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1오버파 73타, 공동 72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도 이븐파로 공동 53위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 존 허(23)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 박진(34)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7위에 그쳐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벨리 퍼터를 들고 나온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8오버파 80타를 쳐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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