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 미국인 국내 도피 8년간 영어강사 활동”

입력 2013.05.03 (09:01) 수정 2013.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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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뒤 국내로 도피해 8년여간 영어강사로 활동해 온 미국인을 붙잡았습니다.

미국인 44살 E모 씨는 지난 2003년 4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경찰의 추적을 당하자 2004년 국내에 입국한 뒤 최근까지 전북 전주시의 초등학교 등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도피생활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E씨는 외국어강사용 비자를 발급받을 때 제출하는 범죄경력조회서에 범죄에 대한 확정판결만 나타나고 수배중이거나 조사중인 사실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차례 비자를 갱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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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성폭행 미국인 국내 도피 8년간 영어강사 활동”
    • 입력 2013-05-03 09:01:24
    • 수정2013-05-03 17:14:04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뒤 국내로 도피해 8년여간 영어강사로 활동해 온 미국인을 붙잡았습니다.

미국인 44살 E모 씨는 지난 2003년 4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경찰의 추적을 당하자 2004년 국내에 입국한 뒤 최근까지 전북 전주시의 초등학교 등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도피생활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E씨는 외국어강사용 비자를 발급받을 때 제출하는 범죄경력조회서에 범죄에 대한 확정판결만 나타나고 수배중이거나 조사중인 사실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차례 비자를 갱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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