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물류 창고 큰 불…내부 불길 여전 진화 어려움

입력 2013.05.03 (09:32) 수정 2013.05.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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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물류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불이 쉽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새벽 1시 10분쯤...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냉장물류 창고.

연면적 4만㎡ 규모의 4층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에 타기 쉬운 샌드위치 패널로 된 구조여서 불이 쉽게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비상 최고 단계인 광역3호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0여 대와 의용소방대 등 3백여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짙은 연기 때문에 소방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불길은 발화된 지 6시간이 지난 아침 7시 20분쯤 잡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면서 근무자 수십 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과 보관중이던 돼지고기와 의약품 등이 불에타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3층에서 연기가 나다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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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물류 창고 큰 불…내부 불길 여전 진화 어려움
    • 입력 2013-05-03 09:33:26
    • 수정2013-05-03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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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물류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불이 쉽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새벽 1시 10분쯤...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곳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냉장물류 창고.

연면적 4만㎡ 규모의 4층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에 타기 쉬운 샌드위치 패널로 된 구조여서 불이 쉽게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비상 최고 단계인 광역3호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0여 대와 의용소방대 등 3백여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짙은 연기 때문에 소방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불길은 발화된 지 6시간이 지난 아침 7시 20분쯤 잡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면서 근무자 수십 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과 보관중이던 돼지고기와 의약품 등이 불에타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3층에서 연기가 나다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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