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핵심’ 문성근 민주통합당 탈당 선언

입력 2013.05.03 (10:51) 수정 2013.05.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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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친 노무현계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문성근 전 대표 권한대행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성근 전 대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구체적으로 탈당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탈당했다는 점에서 최근 진행돼 온 민주당 강령의 우클릭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전 대행의 핵심 측근은 지난해 총선 직전 민주당과 시민통합당간 통합 과정에서 구체화됐던 혁신안들이 대선 패배의 책임론으로 사라진 것에 대해 문 전 대행이 매우 아쉬워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전 대행의 탈당은 지난 4월 영화배우 명계남 씨가 민주당을 떠난 데 이어 두번 째로, 친노 인사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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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노 핵심’ 문성근 민주통합당 탈당 선언
    • 입력 2013-05-03 10:51:16
    • 수정2013-05-03 11:05:22
    정치
민주통합당 친 노무현계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문성근 전 대표 권한대행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성근 전 대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구체적으로 탈당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탈당했다는 점에서 최근 진행돼 온 민주당 강령의 우클릭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전 대행의 핵심 측근은 지난해 총선 직전 민주당과 시민통합당간 통합 과정에서 구체화됐던 혁신안들이 대선 패배의 책임론으로 사라진 것에 대해 문 전 대행이 매우 아쉬워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전 대행의 탈당은 지난 4월 영화배우 명계남 씨가 민주당을 떠난 데 이어 두번 째로, 친노 인사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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