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체중 지나치면 자폐증 위험 높아”

입력 2013.05.03 (11:24) 수정 2013.05.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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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체중이 지나친 아이는 자폐 스펙트럼장애, ASD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뇌-행동-정신건강연구소의 캐서린 에이벨 박사가 자폐아 4천283명과 정상아 3만 6천 58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에이벨 박사는 출생체중이 4.5kg 이상인 아이는 나중에 ASD로 진단될 가능성이 60% 높았고 출생체중이 2.5kg 이하인 아이도 ASD 위험이 63%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벨 박사는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태반 기능이 잘못돼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성장을 겪은 것이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의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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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 체중 지나치면 자폐증 위험 높아”
    • 입력 2013-05-03 11:24:27
    • 수정2013-05-03 18:59:12
    생활·건강
출생체중이 지나친 아이는 자폐 스펙트럼장애, ASD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뇌-행동-정신건강연구소의 캐서린 에이벨 박사가 자폐아 4천283명과 정상아 3만 6천 58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에이벨 박사는 출생체중이 4.5kg 이상인 아이는 나중에 ASD로 진단될 가능성이 60% 높았고 출생체중이 2.5kg 이하인 아이도 ASD 위험이 63%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벨 박사는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태반 기능이 잘못돼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성장을 겪은 것이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의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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