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동맹 60주년 공동선언 채택 계획

입력 2013.05.03 (14:46) 수정 2013.05.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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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는 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은 지난 2009년 동맹 미래비전을 넘어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는 양국 관계 발전방향에 대한 핵심 요소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이와함께 박 대통령 방미의 슬로건을 "신뢰에 기초한 한미 미래동맹의 설계", 영어로 "Bound By Trust Forward Together"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 취임 뒤 첫 해외 방문인 이번 방미가 올해로 60주년이 되는 한미간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의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간 신뢰구축을 통해 동맹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향후 4년을 함께 할 두 나라 행정부 간에 정책 협력 수준과 내용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미국과 북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신뢰 외교와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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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동맹 60주년 공동선언 채택 계획
    • 입력 2013-05-03 14:46:01
    • 수정2013-05-03 19:16:16
    정치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는 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은 지난 2009년 동맹 미래비전을 넘어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는 양국 관계 발전방향에 대한 핵심 요소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이와함께 박 대통령 방미의 슬로건을 "신뢰에 기초한 한미 미래동맹의 설계", 영어로 "Bound By Trust Forward Together"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 취임 뒤 첫 해외 방문인 이번 방미가 올해로 60주년이 되는 한미간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의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간 신뢰구축을 통해 동맹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향후 4년을 함께 할 두 나라 행정부 간에 정책 협력 수준과 내용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미국과 북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신뢰 외교와 주요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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