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덴버 넘어 4강 PO 진출

입력 2013.05.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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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8강 플레이오프를 6차전에서 마무리하고 서부콘퍼런스 4강에 합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6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92-88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6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스티븐 커리가 22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앤드루 보것 역시 14득점, 2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한때 80-62로 여유롭게 앞서다 덴버의 맹추격에 4분 14초를 남기고 82-78로 쫓겼다.

덴버는 앤드리 이궈달라, 윌슨 챈들러, 앤드리 밀러 등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숨통 죄기를 늦추지 않았다. 1분여를 남기고 이궈달라의 3점슛까지 더해 88-90으로 쫓아갔다.

그러나 덴버는 챈들러의 점프슛과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팁인까지 빗나가면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재럿 잭이 종료 7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를 림에 꽂아 넣어 4점 차 숨가쁜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브루클린 네츠는 시카고 불스를 95-92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만든 브루클린은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몰고 갔다.

조 존슨, 브룩 로페스, 데런 윌리엄스가 나란히 17점씩 올렸다.

시카고는 루올 뎅, 데릭 로즈, 커크 힌리치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손실을 막지 못했다.

◇3일 전적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3승3패) 95-92 시카고(3승3패)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4승2패) 92-88 덴버(2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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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스테이트, 덴버 넘어 4강 PO 진출
    • 입력 2013-05-03 16:00:09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8강 플레이오프를 6차전에서 마무리하고 서부콘퍼런스 4강에 합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6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92-88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6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스티븐 커리가 22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앤드루 보것 역시 14득점, 2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한때 80-62로 여유롭게 앞서다 덴버의 맹추격에 4분 14초를 남기고 82-78로 쫓겼다. 덴버는 앤드리 이궈달라, 윌슨 챈들러, 앤드리 밀러 등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숨통 죄기를 늦추지 않았다. 1분여를 남기고 이궈달라의 3점슛까지 더해 88-90으로 쫓아갔다. 그러나 덴버는 챈들러의 점프슛과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팁인까지 빗나가면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재럿 잭이 종료 7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를 림에 꽂아 넣어 4점 차 숨가쁜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브루클린 네츠는 시카고 불스를 95-92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만든 브루클린은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몰고 갔다. 조 존슨, 브룩 로페스, 데런 윌리엄스가 나란히 17점씩 올렸다. 시카고는 루올 뎅, 데릭 로즈, 커크 힌리치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손실을 막지 못했다. ◇3일 전적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3승3패) 95-92 시카고(3승3패)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4승2패) 92-88 덴버(2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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