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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단기 490g 초미숙아 치료 성공
입력 2013.05.03 (21:34) 수정 2013.05.03 (22:04) 뉴스 9
<앵커 멘트>
보통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자란 뒤에 태어나는데요.
다섯달을 조금 넘겨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가 있습니다.
부모와 의료진의 정성 속에 숱한 고비를 넘기고 어린이날을 맞게된 이은혜 양을 남승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힘겹게 숨을 쉽니다.
엄마 뱃속에 있은 지 21주 5일 만에 490g으로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 이은혜 아기입니다.
하루하루가 고비였던 반 년의 시간.. 그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4.5kg의 건강한 아기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지환(이은혜 양 어머니) : "너무 일찍 태어났긴 했지만, 저희는 아이가 건강하게 커서 우리 만날 거다, 그런 믿음이 있었거든요."
보통의 신생아들은 40주의 임신 기간을 거쳐 3kg 정도로 태어나지만, 초 미숙아는 평균 23주 미만에 400g 안팎으로 태어나 생사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폐를 비롯한 각종 장기가 미 성숙해 호흡조차 힘들기 때문입니다.
은혜 양도 폐 활성제 투여와 망막 수술까지 받는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혼 13년 만에 인공수정을 통해 얻었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기어코 떠나 보내야 했기에 더욱 더 소중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현대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우리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매년 수천 명의 은혜가 좀 더 잘 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축하선물을 받은 은혜양 등 초미숙아 '이른둥이'들..
더 일찍 태어났기에 더욱 특별한 존재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보통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자란 뒤에 태어나는데요.
다섯달을 조금 넘겨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가 있습니다.
부모와 의료진의 정성 속에 숱한 고비를 넘기고 어린이날을 맞게된 이은혜 양을 남승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힘겹게 숨을 쉽니다.
엄마 뱃속에 있은 지 21주 5일 만에 490g으로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 이은혜 아기입니다.
하루하루가 고비였던 반 년의 시간.. 그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4.5kg의 건강한 아기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지환(이은혜 양 어머니) : "너무 일찍 태어났긴 했지만, 저희는 아이가 건강하게 커서 우리 만날 거다, 그런 믿음이 있었거든요."
보통의 신생아들은 40주의 임신 기간을 거쳐 3kg 정도로 태어나지만, 초 미숙아는 평균 23주 미만에 400g 안팎으로 태어나 생사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폐를 비롯한 각종 장기가 미 성숙해 호흡조차 힘들기 때문입니다.
은혜 양도 폐 활성제 투여와 망막 수술까지 받는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혼 13년 만에 인공수정을 통해 얻었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기어코 떠나 보내야 했기에 더욱 더 소중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현대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우리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매년 수천 명의 은혜가 좀 더 잘 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축하선물을 받은 은혜양 등 초미숙아 '이른둥이'들..
더 일찍 태어났기에 더욱 특별한 존재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국내 최단기 490g 초미숙아 치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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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3 2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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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자란 뒤에 태어나는데요.
다섯달을 조금 넘겨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가 있습니다.
부모와 의료진의 정성 속에 숱한 고비를 넘기고 어린이날을 맞게된 이은혜 양을 남승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힘겹게 숨을 쉽니다.
엄마 뱃속에 있은 지 21주 5일 만에 490g으로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 이은혜 아기입니다.
하루하루가 고비였던 반 년의 시간.. 그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4.5kg의 건강한 아기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지환(이은혜 양 어머니) : "너무 일찍 태어났긴 했지만, 저희는 아이가 건강하게 커서 우리 만날 거다, 그런 믿음이 있었거든요."
보통의 신생아들은 40주의 임신 기간을 거쳐 3kg 정도로 태어나지만, 초 미숙아는 평균 23주 미만에 400g 안팎으로 태어나 생사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폐를 비롯한 각종 장기가 미 성숙해 호흡조차 힘들기 때문입니다.
은혜 양도 폐 활성제 투여와 망막 수술까지 받는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혼 13년 만에 인공수정을 통해 얻었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기어코 떠나 보내야 했기에 더욱 더 소중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현대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우리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매년 수천 명의 은혜가 좀 더 잘 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축하선물을 받은 은혜양 등 초미숙아 '이른둥이'들..
더 일찍 태어났기에 더욱 특별한 존재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보통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자란 뒤에 태어나는데요.
다섯달을 조금 넘겨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가 있습니다.
부모와 의료진의 정성 속에 숱한 고비를 넘기고 어린이날을 맞게된 이은혜 양을 남승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힘겹게 숨을 쉽니다.
엄마 뱃속에 있은 지 21주 5일 만에 490g으로 태어난 국내 최단기 초미숙아, 이은혜 아기입니다.
하루하루가 고비였던 반 년의 시간.. 그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4.5kg의 건강한 아기로 자랐습니다.
<인터뷰> 안지환(이은혜 양 어머니) : "너무 일찍 태어났긴 했지만, 저희는 아이가 건강하게 커서 우리 만날 거다, 그런 믿음이 있었거든요."
보통의 신생아들은 40주의 임신 기간을 거쳐 3kg 정도로 태어나지만, 초 미숙아는 평균 23주 미만에 400g 안팎으로 태어나 생사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폐를 비롯한 각종 장기가 미 성숙해 호흡조차 힘들기 때문입니다.
은혜 양도 폐 활성제 투여와 망막 수술까지 받는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혼 13년 만에 인공수정을 통해 얻었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기어코 떠나 보내야 했기에 더욱 더 소중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현대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우리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매년 수천 명의 은혜가 좀 더 잘 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날을 앞두고 축하선물을 받은 은혜양 등 초미숙아 '이른둥이'들..
더 일찍 태어났기에 더욱 특별한 존재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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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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