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열차 탈선사고로 16명 사상

입력 2013.05.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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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현지시각으로 4일 열차가 탈선해 16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벨기에 철도회사 인프라벨은 4일 새벽 2시쯤 동플랑드르주 헨트 부근에서 화학제품을 실은 열차가 철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승객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으며 현장 부근에 사는 주민 30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유독 화학물질이 누출할 것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불탄 열차 차량을 들어냈으며, 아침까지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아직 사고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열차가 선로를 변경할 때 탈선한 점을 보면,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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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서 열차 탈선사고로 16명 사상
    • 입력 2013-05-05 06:59:09
    국제
벨기에에서 현지시각으로 4일 열차가 탈선해 16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벨기에 철도회사 인프라벨은 4일 새벽 2시쯤 동플랑드르주 헨트 부근에서 화학제품을 실은 열차가 철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승객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으며 현장 부근에 사는 주민 30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유독 화학물질이 누출할 것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불탄 열차 차량을 들어냈으며, 아침까지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아직 사고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열차가 선로를 변경할 때 탈선한 점을 보면,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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