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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긍정의 마음으로 첫 슬럼프 탈출”
입력 2013.05.05 (12:02) 연합뉴스
시즌 5호 홈런을 때린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최근 주춤하던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원동력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꼽았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공식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일 만의 홈런을 때린 추신수의 소감을 전했다.

시즌 개막부터 2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등 맹위를 떨치던 추신수는 원정 10연전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워싱턴전부터 2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7경기 동안 26타수 3안타에 그쳤다.

24일 0.535에 이르던 출루율도 거듭된 원정 게임을 거치며 4할대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워싱턴에서 4경기, 세인트루이스에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안타도 몇 개 때리지 못하는 등 정말 힘든 여정을 거쳤다"고 돌아봤다.

그는 "162경기를 치르는 긴 시즌 동안 몇 차례는 겪곤 하는 일"이라며 "좋은 팀의 좋은 선수와 나쁜 팀의 나쁜 선수를 가르는 차이는 얼마나 빨리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느냐"라고 말을 이었다.

추신수는 "많이 걱정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아 콘택트 능력을 유지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원정 10연전의 종착지인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를 상대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4∼5일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1개씩 때리며 8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했고 볼넷도 꼬박꼬박 1개씩 골라냈다.

추신수는 2008년 이후 오랜만에 리글리 필드를 밟은 소감도 함께 전했다.

리글리 필드는 외야 펜스에 패드를 덧대는 대신 담쟁이덩굴로 덮어 놓은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아무래도 부상 위험과 돌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데다, 5년 전과 달리 익숙지 않은 중견수로 출전해 부담이 컸을 터다.

그러나 추신수는 "경기 전에 모든 것을 점검했으나 펜스에 패드가 없다는 점만 다르더라"면서 "경기 중에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그저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 추신수 “긍정의 마음으로 첫 슬럼프 탈출”
    • 입력 2013-05-05 12:02:37
    연합뉴스
시즌 5호 홈런을 때린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최근 주춤하던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원동력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꼽았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공식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일 만의 홈런을 때린 추신수의 소감을 전했다.

시즌 개막부터 2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등 맹위를 떨치던 추신수는 원정 10연전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워싱턴전부터 2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7경기 동안 26타수 3안타에 그쳤다.

24일 0.535에 이르던 출루율도 거듭된 원정 게임을 거치며 4할대로 약간 내려갔다.

추신수는 "워싱턴에서 4경기, 세인트루이스에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안타도 몇 개 때리지 못하는 등 정말 힘든 여정을 거쳤다"고 돌아봤다.

그는 "162경기를 치르는 긴 시즌 동안 몇 차례는 겪곤 하는 일"이라며 "좋은 팀의 좋은 선수와 나쁜 팀의 나쁜 선수를 가르는 차이는 얼마나 빨리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느냐"라고 말을 이었다.

추신수는 "많이 걱정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아 콘택트 능력을 유지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원정 10연전의 종착지인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를 상대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4∼5일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1개씩 때리며 8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했고 볼넷도 꼬박꼬박 1개씩 골라냈다.

추신수는 2008년 이후 오랜만에 리글리 필드를 밟은 소감도 함께 전했다.

리글리 필드는 외야 펜스에 패드를 덧대는 대신 담쟁이덩굴로 덮어 놓은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아무래도 부상 위험과 돌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데다, 5년 전과 달리 익숙지 않은 중견수로 출전해 부담이 컸을 터다.

그러나 추신수는 "경기 전에 모든 것을 점검했으나 펜스에 패드가 없다는 점만 다르더라"면서 "경기 중에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그저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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