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멀티골’ 상주, 안양 꺾고 경찰 추격

입력 2013.05.05 (16:17) 수정 2013.05.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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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근호(상주 상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근호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안양FC와의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전반 21분 백종환의 코너킥을 헤딩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47분에는 이상협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려 쐐기골을 박았다.

이근호는 다음 달 열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활약해 선전 기대를 부풀렸다.

그는 올 시즌 6골을 쌓아 정조국(경찰)과 K리그 챌린지에서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주는 3승5무로 승점 14를 기록해 경찰 축구단(5승1무·승점 16)에 이어 2위가 됐다.

경찰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눌렀다.

최전방 공격수 정조국이 1-1로 맞선 후반 11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승점 6(1승3무3패)으로 6위로 떨어졌다.

광주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부천을 2-1로 꺾었다.

부천 김태영이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자 광주 박정민이 전반 20분 동점골로 응수했다.

광주의 외국인 선수 루시오는 1-1로 맞선 후반 45분 박종인이 페널티지역에서 내준 볼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때려 결승골을 터뜨렸다.

광주는 2승1무5패로 승점 7을 기록, 최하위인 8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부천은 4승1무2패로 승점 13에 머물러 3위가 됐다.

고양 HI FC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충주는 승점 8을 기록해 4위를 달렸다.

고양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5무2패로 승점 5에 머물러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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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05 16:17:49
    • 수정2013-05-05 18:58:43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근호(상주 상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근호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안양FC와의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전반 21분 백종환의 코너킥을 헤딩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47분에는 이상협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려 쐐기골을 박았다.

이근호는 다음 달 열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활약해 선전 기대를 부풀렸다.

그는 올 시즌 6골을 쌓아 정조국(경찰)과 K리그 챌린지에서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주는 3승5무로 승점 14를 기록해 경찰 축구단(5승1무·승점 16)에 이어 2위가 됐다.

경찰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눌렀다.

최전방 공격수 정조국이 1-1로 맞선 후반 11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승점 6(1승3무3패)으로 6위로 떨어졌다.

광주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부천을 2-1로 꺾었다.

부천 김태영이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자 광주 박정민이 전반 20분 동점골로 응수했다.

광주의 외국인 선수 루시오는 1-1로 맞선 후반 45분 박종인이 페널티지역에서 내준 볼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때려 결승골을 터뜨렸다.

광주는 2승1무5패로 승점 7을 기록, 최하위인 8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부천은 4승1무2패로 승점 13에 머물러 3위가 됐다.

고양 HI FC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충주는 승점 8을 기록해 4위를 달렸다.

고양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5무2패로 승점 5에 머물러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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