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심서 흉기 난동…3명 숨져

중국 베이징 도심의 도로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어제 오후 베이징 둥청구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차에서 내려 주변 차량 탑승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습니다.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부상당했고, 이 가운데 2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범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맞서 저항하다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 남성의 신원과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