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어린이날 ‘역대 5위’…11만명 운집

입력 2013.05.05 (20:10) 수정 2013.05.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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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월 5일을 맞아 전국 7개 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축구에 구름관중이 몰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한 입장객이 모두 10만8천3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관중수는 2004년(17만8천74명), 2010년(16만7천1명), 2007년(13만9천225명), 2005년(12만5천900명)에 이어 역대 5위를 기록했다.

이날 각 구장의 평균 관중은 1만5천479명으로 작년보다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대세(수원 삼성)와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붙은 수도권 라이벌 매치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가 치러진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2만6천203명이 입장했다.

전북 현대, FC서울의 전주월드컵경기장 경기가 2만3천377명을 유치해 그 뒤를 이었다.

이 대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강호들의 격돌로 주목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의 포항스틸야드 대결에는 1만7천228명,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제주월드컵경기장 격돌에는 1만6천794명이 들었다.

제주는 올 시즌 홈 최다이자 구단 역대 어린이날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구 스타디움 경기(1만3천138명),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창원축구센터 경기(7천599명), 강원FC와 대전 시티즌의 강릉종합운동장 경기(4천17명)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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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어린이날 ‘역대 5위’…11만명 운집
    • 입력 2013-05-05 20:10:22
    • 수정2013-05-05 20:25:19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맞아 전국 7개 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축구에 구름관중이 몰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한 입장객이 모두 10만8천3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관중수는 2004년(17만8천74명), 2010년(16만7천1명), 2007년(13만9천225명), 2005년(12만5천900명)에 이어 역대 5위를 기록했다. 이날 각 구장의 평균 관중은 1만5천479명으로 작년보다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대세(수원 삼성)와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가 맞붙은 수도권 라이벌 매치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가 치러진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2만6천203명이 입장했다. 전북 현대, FC서울의 전주월드컵경기장 경기가 2만3천377명을 유치해 그 뒤를 이었다. 이 대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강호들의 격돌로 주목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의 포항스틸야드 대결에는 1만7천228명,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제주월드컵경기장 격돌에는 1만6천794명이 들었다. 제주는 올 시즌 홈 최다이자 구단 역대 어린이날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구 스타디움 경기(1만3천138명),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창원축구센터 경기(7천599명), 강원FC와 대전 시티즌의 강릉종합운동장 경기(4천17명)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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