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숨진 보스턴 테러범의 아내 의심 중”

입력 2013.05.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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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를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숨진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부인인 24살 캐서린 러셀을 의심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FBI의 한 관계자는 러셀의 컴퓨터에서 알카에다 찬양 잡지가 발견됐다면서, 이 때문에 당국은 그녀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FBI의 또 다른 관계자가, 러셀의 컴퓨터에서 수상한 잡지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아직 누가 이 문서를 컴퓨터에 저장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셀은 테러 이후 타메를란과 통화했다고 인정했으나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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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숨진 보스턴 테러범의 아내 의심 중”
    • 입력 2013-05-05 20:27:58
    국제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를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숨진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부인인 24살 캐서린 러셀을 의심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FBI의 한 관계자는 러셀의 컴퓨터에서 알카에다 찬양 잡지가 발견됐다면서, 이 때문에 당국은 그녀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FBI의 또 다른 관계자가, 러셀의 컴퓨터에서 수상한 잡지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아직 누가 이 문서를 컴퓨터에 저장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셀은 테러 이후 타메를란과 통화했다고 인정했으나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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