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편 본격화…원내대표 경선 돌입

입력 2013.05.07 (06:12) 수정 2013.05.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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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한데 이어 이번에는 여야의 원내지도부 경선전이 뜨겁습니다.

여야가 같은 날인 오는 15일에 원내지도부를 뽑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현충원 참배 뒤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를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혁신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요구할 것이지만 우리 모두는 기꺼이 그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신임 김한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수락연설 하시는 것 다 들었어요. 다듣고 인터뷰하시는 것도 보고 그랬는데 수락연설에 제가 감동을 받았어요."

야당 지도부 교체에 이어 오는 15일로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경선전도 막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에선 전병헌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우윤근, 김동철 의원도 오늘 출마를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전병헌(민주당 의원) : "정책, 전략, 협상력 3박자를 갖춘 강한 원내대표로 선명한 민주당, 분명한 존재감을 만들어 내겠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선관위를 꾸렸습니다.

일찌감치 최경환, 이주영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른바 '원조친박'과 '신친박'의 대결 양상입니다.

"친박으로 대통령에게 직언하기 쉬울 것"이라는 최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은 "할 말은 하는 건강한 당청 관계가 필요하다"며 기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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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개편 본격화…원내대표 경선 돌입
    • 입력 2013-05-07 06:14:21
    • 수정2013-05-07 07:05: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한데 이어 이번에는 여야의 원내지도부 경선전이 뜨겁습니다.

여야가 같은 날인 오는 15일에 원내지도부를 뽑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현충원 참배 뒤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를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혁신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요구할 것이지만 우리 모두는 기꺼이 그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신임 김한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수락연설 하시는 것 다 들었어요. 다듣고 인터뷰하시는 것도 보고 그랬는데 수락연설에 제가 감동을 받았어요."

야당 지도부 교체에 이어 오는 15일로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경선전도 막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에선 전병헌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우윤근, 김동철 의원도 오늘 출마를 앞두고 있습니다.

<녹취>전병헌(민주당 의원) : "정책, 전략, 협상력 3박자를 갖춘 강한 원내대표로 선명한 민주당, 분명한 존재감을 만들어 내겠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선관위를 꾸렸습니다.

일찌감치 최경환, 이주영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른바 '원조친박'과 '신친박'의 대결 양상입니다.

"친박으로 대통령에게 직언하기 쉬울 것"이라는 최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은 "할 말은 하는 건강한 당청 관계가 필요하다"며 기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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