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고양이 에어로빅 비디오 화제 外

입력 2013.05.07 (06:51) 수정 2013.05.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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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간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들도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비만과 건강문제에 시달리는데요.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색 비디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애완 고양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고양이 전용 에어로빅 프로그램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 에어로빅 비디오처럼 고양이에게 딱 맞춘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양이의 습성에 맞춘 상자 점프 동작과 털실 뭉치를 이용한 윗몸일으키기까지, 진짜 에어로빅 비디오 뺨칠 만하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이 영상은 사실 캐나다의 한 고양이 사료 업체의 홍보물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만큼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어 이처럼 기상천외한 고양이 전용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1년 동안 나는 머리카락 길이는?

우리 신체에서 1년 동안 자라는 머리카락, 손톱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요?

머리카락은 평균 약 15cm, 손톱은 3.8cm이며 한 해 재생되는 피부의 양은 약 4kg이라고 합니다.

이 영상은 미국의 한 유명커뮤니티가 제작한 건데요.

인간이 한 해 동안 분비하는 눈물과 땀, 침의 양도 복잡한 숫자 대신 페트병 같은 사물로 표현해 뇌리에 더 확실히 와 닿죠?

한술 떠 더, 한 해 생리 현상으로 발생하는 대소변의 양까지 표현했는데요.

1년 평균, 성인 남성 두 사람을 화장실에서 밀어내는 우리들! 정말 인간의 신체는 경이로움 그 자체네요.

짜릿한 모험 같은 출근길

<앵커 멘트>

매일 아침 걸어도 괴롭기만 한 길, 바로 출근길인데요.

이와 달리 신나는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출근길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시베리아 북부 지역 한 강가에서 포착된 이색 출근길 풍경인데요.

대형 굴삭기 삽 안으로 차례차례 탑승하는 근로자들!

흥미롭게도 이들이 향한 곳은 거센 물살 한가운데서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굴삭기입니다.

간밤 폭풍우로 다리가 무너지면서 중장비들이 다리 겸 출근버스를 역할을 대신하게 된 겁니다.

바통 터치를 하듯, 다른 굴삭기의 삽 안으로 옮겨 타, 강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온 듯한 표정인데요.

이날만큼은 괴로운 출근길이 아니라,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기분이었겠네요.

수상 스포츠 영재 탄생

구명조끼와 안전 장비를 착용한 아기가 물살을 가르며 생애 첫 워터스키에 도전합니다.

수심은 아주 얕지만 빠른 질주 속도와 차가운 물에 겁을 먹을 만도 한데, 아기의 표정에 요만큼의 두려움도 보이지 않죠?

더 놀라운 건 이 아기가 생후 8개월도 안 됐다는 건데요.

저 짧은 다리로 꼿꼿이 균형 잡고 워터스키의 속도감을 만끽하는 아기!

수상 스포츠계에 가장 어린 영재 한 명이 탄생한 듯하네요.

충성스러운 고양이!

낯선 남자가 자신의 주인을 괴롭히는 걸 목격한 고양이!

주인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그만해! 우리 주인한테서 떨어져!" 그의 바짓가랑이를 집중공략하며 경계심을 보이는데요.

작은 몸으로 주인의 방패막이가 된 고양이!

남자가 가는 곳마다 끝까지 따라다니며 나름의 위협을 가합니다.

이런 충성심은 애완견들만 가진 줄 알았는데요.

마냥 도도할 것 같은 고양이도 주인을 위해 이토록 용감하게 변신하다니,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깨뜨리는 영상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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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고양이 에어로빅 비디오 화제 外
    • 입력 2013-05-07 06:54:51
    • 수정2013-05-07 0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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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간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들도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비만과 건강문제에 시달리는데요.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색 비디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애완 고양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고양이 전용 에어로빅 프로그램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 에어로빅 비디오처럼 고양이에게 딱 맞춘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양이의 습성에 맞춘 상자 점프 동작과 털실 뭉치를 이용한 윗몸일으키기까지, 진짜 에어로빅 비디오 뺨칠 만하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이 영상은 사실 캐나다의 한 고양이 사료 업체의 홍보물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만큼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어 이처럼 기상천외한 고양이 전용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1년 동안 나는 머리카락 길이는?

우리 신체에서 1년 동안 자라는 머리카락, 손톱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요?

머리카락은 평균 약 15cm, 손톱은 3.8cm이며 한 해 재생되는 피부의 양은 약 4kg이라고 합니다.

이 영상은 미국의 한 유명커뮤니티가 제작한 건데요.

인간이 한 해 동안 분비하는 눈물과 땀, 침의 양도 복잡한 숫자 대신 페트병 같은 사물로 표현해 뇌리에 더 확실히 와 닿죠?

한술 떠 더, 한 해 생리 현상으로 발생하는 대소변의 양까지 표현했는데요.

1년 평균, 성인 남성 두 사람을 화장실에서 밀어내는 우리들! 정말 인간의 신체는 경이로움 그 자체네요.

짜릿한 모험 같은 출근길

<앵커 멘트>

매일 아침 걸어도 괴롭기만 한 길, 바로 출근길인데요.

이와 달리 신나는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출근길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시베리아 북부 지역 한 강가에서 포착된 이색 출근길 풍경인데요.

대형 굴삭기 삽 안으로 차례차례 탑승하는 근로자들!

흥미롭게도 이들이 향한 곳은 거센 물살 한가운데서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굴삭기입니다.

간밤 폭풍우로 다리가 무너지면서 중장비들이 다리 겸 출근버스를 역할을 대신하게 된 겁니다.

바통 터치를 하듯, 다른 굴삭기의 삽 안으로 옮겨 타, 강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온 듯한 표정인데요.

이날만큼은 괴로운 출근길이 아니라,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기분이었겠네요.

수상 스포츠 영재 탄생

구명조끼와 안전 장비를 착용한 아기가 물살을 가르며 생애 첫 워터스키에 도전합니다.

수심은 아주 얕지만 빠른 질주 속도와 차가운 물에 겁을 먹을 만도 한데, 아기의 표정에 요만큼의 두려움도 보이지 않죠?

더 놀라운 건 이 아기가 생후 8개월도 안 됐다는 건데요.

저 짧은 다리로 꼿꼿이 균형 잡고 워터스키의 속도감을 만끽하는 아기!

수상 스포츠계에 가장 어린 영재 한 명이 탄생한 듯하네요.

충성스러운 고양이!

낯선 남자가 자신의 주인을 괴롭히는 걸 목격한 고양이!

주인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그만해! 우리 주인한테서 떨어져!" 그의 바짓가랑이를 집중공략하며 경계심을 보이는데요.

작은 몸으로 주인의 방패막이가 된 고양이!

남자가 가는 곳마다 끝까지 따라다니며 나름의 위협을 가합니다.

이런 충성심은 애완견들만 가진 줄 알았는데요.

마냥 도도할 것 같은 고양이도 주인을 위해 이토록 용감하게 변신하다니,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깨뜨리는 영상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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