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이색 미인’ 선발대회

입력 2013.05.07 (12:20) 수정 2013.05.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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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전에는 '미'라고 하면 미스코리아나 연예인들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곤 했는데요.

이제는 자신만의 개성이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인정받기도 하죠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나만의 매력을 겨루는 이색미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공연장 무대 뒤편이 이른 시각부터 부산합니다.

각종 색조 화장과 의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성 참가자!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 순간, 20대 청년은 어느새 도도한 도시 미인으로 태어납니다.

최고의 여장 남성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명의 남성이 여성 못지않은 미모를 과시하며, 관람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환(광주광역시 동명동) : "많죠. 엠티나 학교 행사 때 많이 했어요. 예쁘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와, 여고생을 떠오르게 하는 앳된 외모의 여성.

평범한 엄마와 아들, 아이가 둘인 가정주부입니다.

<녹취> 김민아(동안 대회 참가자) : "저의 비장의 무기인 아이 크림 마사지 방법이거든요."

동안 대회에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며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실력을 겨뤘고, 획일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나만의 매력을 통해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권명숙(서울시 방배동) : "개성을 살려서 각자가 열심히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시원시원한 춤사위와 아슬아슬한 격파를 번갈아 선보이며 건강미를 뽐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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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안·이색 미인’ 선발대회
    • 입력 2013-05-07 12:27:39
    • 수정2013-05-07 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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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전에는 '미'라고 하면 미스코리아나 연예인들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곤 했는데요.

이제는 자신만의 개성이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인정받기도 하죠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나만의 매력을 겨루는 이색미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공연장 무대 뒤편이 이른 시각부터 부산합니다.

각종 색조 화장과 의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성 참가자!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 순간, 20대 청년은 어느새 도도한 도시 미인으로 태어납니다.

최고의 여장 남성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명의 남성이 여성 못지않은 미모를 과시하며, 관람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환(광주광역시 동명동) : "많죠. 엠티나 학교 행사 때 많이 했어요. 예쁘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와, 여고생을 떠오르게 하는 앳된 외모의 여성.

평범한 엄마와 아들, 아이가 둘인 가정주부입니다.

<녹취> 김민아(동안 대회 참가자) : "저의 비장의 무기인 아이 크림 마사지 방법이거든요."

동안 대회에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며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실력을 겨뤘고, 획일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나만의 매력을 통해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권명숙(서울시 방배동) : "개성을 살려서 각자가 열심히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시원시원한 춤사위와 아슬아슬한 격파를 번갈아 선보이며 건강미를 뽐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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