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평일 골프 치며 야당 설득

입력 2013.05.07 (12:40) 수정 2013.05.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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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정 적자 타개 방안과 총기 규제 강화 법안 처리 등 주요 국정 현안을 놓고 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상원의원들과 평일 골프 회동을 가졌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상원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공화당의 코커, 챔블리스 의원과 민주당 유달 의원이 초청됐습니다.

취임 후 121차례 골프를 친 오바마 대통령이지만 현역 의원과 골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고 그것도, 평일 낮에는 이례적입니다.

미국 정가에서는 최근 이어가고 있는 의회와의 소통 행보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공화당 의원들은 의회에서 재정적자 타개 방안을 주도하고 있는 의원들이어서 일종의 '현장 설득 정치'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녹취> 카니(백악관 대변인)

추진 현안이 벽에 부딪힐 때마다 백악관을 떠나 현장을 찾곤 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일자리 세일즈 투어에 나섭니다.

전국을 돌며 이뤄질 이번 투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조기 교육 확대, 최저임금 인상 등 집권 2기 핵심 사안들을 놓고 의회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햔편,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를 친 곳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도착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안에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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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평일 골프 치며 야당 설득
    • 입력 2013-05-07 12:50:31
    • 수정2013-05-07 13:10:24
    뉴스 12
<앵커 멘트>

재정 적자 타개 방안과 총기 규제 강화 법안 처리 등 주요 국정 현안을 놓고 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상원의원들과 평일 골프 회동을 가졌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상원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공화당의 코커, 챔블리스 의원과 민주당 유달 의원이 초청됐습니다.

취임 후 121차례 골프를 친 오바마 대통령이지만 현역 의원과 골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고 그것도, 평일 낮에는 이례적입니다.

미국 정가에서는 최근 이어가고 있는 의회와의 소통 행보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공화당 의원들은 의회에서 재정적자 타개 방안을 주도하고 있는 의원들이어서 일종의 '현장 설득 정치'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녹취> 카니(백악관 대변인)

추진 현안이 벽에 부딪힐 때마다 백악관을 떠나 현장을 찾곤 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일자리 세일즈 투어에 나섭니다.

전국을 돌며 이뤄질 이번 투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조기 교육 확대, 최저임금 인상 등 집권 2기 핵심 사안들을 놓고 의회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햔편,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를 친 곳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도착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안에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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