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년 공동선언…“北 도발 용납 안 해”

입력 2013.05.08 (20:59) 수정 2013.05.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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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동맹 60주년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도 채택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고립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핵무기와 경제건설을 병행시켜 나가겠다는 것은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북한이 위기를 만들고 보상을 받던 시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 북한의 태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화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할 용의 있다."

오마바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지지하면서 확고한 대한국 방위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은 연합 방위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한미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에선 한미 동맹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번영과 평화의 핵심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의 각종 도전에 공동 대처하는 범세계적 동반자 관계로 한미동맹을 격상시켰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한국은 많은 성공사례를 갖고 있는 나라다.글로벌 리더십 역시 커지고 있다."

두 나라 정상이 첫 공식대좌에서 양국간 현안에 관해 폭넓게 공감하면서 동맹관계 발전과 소통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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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60년 공동선언…“北 도발 용납 안 해”
    • 입력 2013-05-08 21:00:32
    • 수정2013-05-08 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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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동맹 60주년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도 채택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고립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핵무기와 경제건설을 병행시켜 나가겠다는 것은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북한이 위기를 만들고 보상을 받던 시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 북한의 태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화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할 용의 있다."

오마바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지지하면서 확고한 대한국 방위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은 연합 방위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한미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에선 한미 동맹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번영과 평화의 핵심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의 각종 도전에 공동 대처하는 범세계적 동반자 관계로 한미동맹을 격상시켰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한국은 많은 성공사례를 갖고 있는 나라다.글로벌 리더십 역시 커지고 있다."

두 나라 정상이 첫 공식대좌에서 양국간 현안에 관해 폭넓게 공감하면서 동맹관계 발전과 소통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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