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탈세 혐의…4년 형 선고
입력 2013.05.10 (06:10)
수정 2013.05.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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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추문에다 재정위기의 책임자로 비난받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탈세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렵사리 출범한 이탈리아 연립정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항소법원은 탈세 혐의로 기소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미국 영화 판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측은 이번 판결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게디니(베를루스코니 측 변호인) : "사업에 관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죄를 묻는 논리에 맞지 않는 판결입니다."
최고법원에서도 항소심 판결이 인정될 경우 베를루스코니의 정치활동은 막을 내릴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녹취>벨라코사(이탈리아 LUISS 법대교수) : "최고법원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즉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합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앞서 지난 3월에는 불법도청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 공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베를루스코니는 제 2당을 이끌며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법원 판결이 이탈리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각종 추문에다 재정위기의 책임자로 비난받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탈세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렵사리 출범한 이탈리아 연립정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항소법원은 탈세 혐의로 기소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미국 영화 판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측은 이번 판결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게디니(베를루스코니 측 변호인) : "사업에 관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죄를 묻는 논리에 맞지 않는 판결입니다."
최고법원에서도 항소심 판결이 인정될 경우 베를루스코니의 정치활동은 막을 내릴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녹취>벨라코사(이탈리아 LUISS 법대교수) : "최고법원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즉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합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앞서 지난 3월에는 불법도청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 공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베를루스코니는 제 2당을 이끌며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법원 판결이 이탈리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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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탈세 혐의…4년 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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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5-10 0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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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추문에다 재정위기의 책임자로 비난받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탈세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렵사리 출범한 이탈리아 연립정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항소법원은 탈세 혐의로 기소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미국 영화 판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측은 이번 판결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게디니(베를루스코니 측 변호인) : "사업에 관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죄를 묻는 논리에 맞지 않는 판결입니다."
최고법원에서도 항소심 판결이 인정될 경우 베를루스코니의 정치활동은 막을 내릴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녹취>벨라코사(이탈리아 LUISS 법대교수) : "최고법원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즉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합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앞서 지난 3월에는 불법도청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 공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베를루스코니는 제 2당을 이끌며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법원 판결이 이탈리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각종 추문에다 재정위기의 책임자로 비난받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탈세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렵사리 출범한 이탈리아 연립정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항소법원은 탈세 혐의로 기소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미국 영화 판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측은 이번 판결이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게디니(베를루스코니 측 변호인) : "사업에 관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죄를 묻는 논리에 맞지 않는 판결입니다."
최고법원에서도 항소심 판결이 인정될 경우 베를루스코니의 정치활동은 막을 내릴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녹취>벨라코사(이탈리아 LUISS 법대교수) : "최고법원에서 혐의가 인정되는 즉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합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앞서 지난 3월에는 불법도청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 공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베를루스코니는 제 2당을 이끌며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법원 판결이 이탈리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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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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