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해병대, ‘폭발참사’ 가벼운 징계 논란

입력 2013.05.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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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해병대가 포탄 폭발로 사상자가 발생한 군기사고와 관련해 해당 부대 지휘관들의 보직을 변경하는 것으로 징계를 마무리해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CNN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성명을 내고 최근 사고가 발생한 보병 9연대 1대대장인 앤드루 맥널티 중령 등 3명의 장교를 보직해임하고 조만간 다른 부대로 발령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대장 이상의 지휘관은 문책인사에서 제외됐습니다.

네바다주 호손에 있는 이 부대에서는 3월 18일 야간 산악전 훈련 도중 박격포 포신 내부에서 포탄이 터져 7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해병대는 사고조사 결과 안전사고 대비와 부대 훈련 과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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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해병대, ‘폭발참사’ 가벼운 징계 논란
    • 입력 2013-05-10 06:20:58
    국제
미군 해병대가 포탄 폭발로 사상자가 발생한 군기사고와 관련해 해당 부대 지휘관들의 보직을 변경하는 것으로 징계를 마무리해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CNN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성명을 내고 최근 사고가 발생한 보병 9연대 1대대장인 앤드루 맥널티 중령 등 3명의 장교를 보직해임하고 조만간 다른 부대로 발령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대장 이상의 지휘관은 문책인사에서 제외됐습니다. 네바다주 호손에 있는 이 부대에서는 3월 18일 야간 산악전 훈련 도중 박격포 포신 내부에서 포탄이 터져 7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해병대는 사고조사 결과 안전사고 대비와 부대 훈련 과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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